‘곽빈 vs 문동주’ 맞대결, 강백호 4번·DH 출격…AG 대표팀 총출동, 승부치기 테스트도 진행
‘류중일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을 희망하는 대표팀이다. 이번 대회를 향한 첫 실전 경기가 26일 오후 6시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 피닉스와의 평가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6월 9일, 대표팀은 아마추어 장현석(LA 다저스)을 포함한 24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나,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인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구창모(NC 다이노스), 이의리(KIA 타이거즈) 등 3명의 주요 선수가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김성윤(삼성 라이온즈), 김영규(NC),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로 그 공백을 메웠다.
대표팀은 명단 교체 기간인 30일까지 특별한 이슈 없다면 현재 선수들로 경기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팀은 23일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고, 24일에는 호흡을 맞추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26일에는 상무 피닉스와의 평가전을 치르게 될 것이다. 이 평가전 이후, 27일에는 국내에서 마지막 팀 합류를 마치고 28일에 중국 항저우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는 대표팀 엔트리에 있는 대다수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 라인업은 김혜성(2루수), 최지훈(중견수), 노시환(3루수), 강백호(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김형준(포수), 박성한(유격수), 최원준(우익수), 김성윤(좌익수)로 구성될 것이다. 이는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며, 3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이어서 원태인(2이닝), 장현석(1이닝), 정우영(1이닝), 고우석(1이닝)이 차례로 등판하여 실전 경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일부 대표팀 선수들은 상무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윤동희(우익수), 김주원(유격수), 김지찬(2루수), 김동헌(포수)는 상무의 1~4선 타자로 나서게 될 것이며, 나머지 타자들은 상무 선수단에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무의 선발 투수로는 문동주가 등판하여 3이닝을 던진 뒤, 나균안(2이닝), 김영규(1이닝)가 이어서 투구할 예정이다.
이 경기는 8이닝까지만 진행된 뒤,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9회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진행되는 ‘승부치기’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박영현(1이닝), 상무 피닉스 측으로는 최지민(1이닝)이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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