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도사 요키치 시즌 2번째 트리플더블…덴버, 개막 4연승 질주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가 ‘농구 도사’ 니콜라 요키치의 주도로 개막 4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덴버는 2023~24시즌 NBA 홈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10-102로 꺾으며 4연승을 차지했다. 요키치는 27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애런 고든(21점, 7리바운드)과 저말 머리(18점, 14리바운드) 역시 활약을 뽐내었다. 덴버는 10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리며 팀의 다양한 공격력을 뽐냈고, 이에 비해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27점, 3점슛 5개, 14리바운드)과 워커 케슬러(22점, 13리바운드)가 분발했지만 덴버를 잡지 못했다. 이로써 유타는 1승 3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덴버는 경기 초반에는 짧은 시간 동안 1점 차로 뒤지기도 했지만, 2쿼터부터 10점 정도의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4쿼터 초반에는 5점 차로 앞서며 경기가 좁아졌을 때, 요키치는 중요한 순간에 팀을 밀어줬고, 4쿼터 막바지에도 요키치가 중요한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요키치는 이 시즌 4경기 동안 2번의 트리플더블과 2번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그의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원투 펀치’ 제이슨 테이텀(33점)과 제일런 브라운(36점, 3점슛 8개)의 연합 활약으로 워싱턴 위저즈를 126-107로 꺾으며 개막 3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홀로 42점을 기록하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30-102로 완벽히 격파하고 1패 뒤에 3연승을 달렸다. 커리는 시즌 내내 높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는데, 그는 지난 27일에는 41점을 올리며 팀의 첫 승리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밀워키 벅스는 데미안 릴러드가 25점을 올리며 야니스 아데토쿤보(33점) 역시 활약하여 마이애미 히트를 122-114로 꺾고 2승 1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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