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행 출국길’ 손흥민 “토트넘 돌아가 강한 모습 보여주겠다”… 부상 없이 떠난 캡틴 SON

손흥민(31)이 한국을 떠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10월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팬들의 따뜻한 마중을 받으면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사인을 해주고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아침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는 “이번 10월 A매치도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행복한 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영광과 사랑을 받아 너무나 감사하며,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더불어 “조금은 쌀쌀한 날씨와 늦은 시간까지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과 TV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것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한국 대표팀을 지원했습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한 결장 후, 손흥민은 베트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한국 대표팀은 베트남을 6-0으로 대승하였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경기에서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특히 후반 6분에는 베트남 수비수에게 크로스를 낮게 올려 자책골을 유도하며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축구에서 당연한 승리는 없다. 선수들은 이를 잘 알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대승을 거뒀다”라며 경기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론 고쳐야 할 부분이 있고 숙제가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경기였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체력 상태에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트넘과 팬들은 그의 체력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언급되며, 그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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