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A매치 127골’ 호날두 함박웃음 “우린 여전히 강해!”…올해 40골 대기록→홀란드+음바페 제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통산 127번째 골을 넣어 올해 40골 고지를 넘겼다.

포르투갈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3시 45분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차에 위치한 스타디온 빌리노 폴레에서 열린 UEFA 유로2024 예선 J조 8차전에서 보스니아에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이미 유로2024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지만, 이 경기에서는 보스니아를 상대로 핵심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호날두와 레앙이 투톱으로 나섰고, 펠릭스와 브루노가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다닐루와 오타비우가 구성했고, 수비라인은 칸셀루, 이나시우, 디아스, 달롯이 책임졌다.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보스니아는 제코, 피아니치, 데미로비치, 콜라시나츠 등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에 호날두가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칩샷으로 골을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0분에도 호날두가 멋진 샷으로 추가골을 넣어 멀티골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이로써 A매치 통산 126번째와 127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현재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높아져갔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고, 그 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로 이적하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최근에는 알 나스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40골을 달성하면서 화려한 컴백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골로 경기를 빠르게 앞세우며 전반 25분과 32분, 41분에 연달아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뒤이어 후반에서도 주전 자원들을 교체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며 5-0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승리와 멀티골에 대한 기쁨을 나타내며 “또 다른 승리와 팀 전체의 좋은 경기력! 이미 예선 조 1위는 확정됐다. 우리 포르투갈은 여전히 강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날두는 유로2024 본선 참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포르투갈 축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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