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월드컵 우승 멤버, 충격 도핑 적발…2년 정지 징계 → 사실상 은퇴 위기
AC 몬차의 월드컵 우승 주역 파푸 고메스(35세)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뉴스가 들려왔습니다.
몬차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21일에 클럽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고메스에 대한 도핑 위원회 1심을 개최하고 2년 동안의 출장정지를 부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도핑 사건은 고메스가 지난해 10월 세비야에서 뛸 당시에 받은 도핑 검사에서 금지된 약물인 테르부탈린이 검출된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테르부탈린은 폐 질환 관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고메스는 이를 감기로 인한 기관지 경련 안정을 위해 복용했음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은 운동 선수들에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고메스는 2010년 카타니아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로 진출하며 성공적인 미드필더로서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카타니아에서의 활약으로 명성을 얻은 그는 이후 2014년 아탈란타로 이적하여 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중원 미드필더로서 활동하면서 지능적인 플레이와 활동량을 펼쳤으며, 아탈란타를 세리에A 중위권 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으로 이끌었습니다.
고메스는 아탈란타에서 7시즌 동안 252경기에 출전하여 59골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2016-17 시즌에 아탈란타에서 16골과 10도움을 기록하여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며, 이후에도 안정적인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여 중앙과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그의 활약 덕분에 고메스는 2017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국가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세비야로 이적한 후에도 그의 성적은 눈부시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22-23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경험하였습니다.
현재 고메스는 도핑 사건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그의 월드컵 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이 박탈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고메스는 현재 AC 몬차로 돌아갔으나, 도핑 사건이 그의 미래를 어떻게 좌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2년 동안의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그는 35세의 나이를 고려할 때, 선수 생활이 어떻게 진행될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