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오타니를 데려오면…” 4922억원 LA 슈퍼스타 잊는다, 다저스 대항마 ‘급부상’

“보스턴, 오타니 영입으로 LA 다저스 대항마 등극할까?”

올 시즌 FA 시장이 열리면서 오타니 쇼헤이의 이적 루머가 뜨겁게 피어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오타니 영입을 둘러싼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 특히 보스턴 레드삭스는 오타니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각) 뉴욕포스트에 “오타니와 보스턴은 점점 연결되기 시작했다. 관심 있는 팀의 한 임원은 그들이 진짜 위협이라고 믿는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보스턴이 오타니를 영입하게 된다면 그들은 팀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키 베츠(LA 다저스)를 떠올리지 않을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베츠를 보낸 것으로부터 베츠 공백을 느낀 보스턴은 침체된 팀을 되살리기 위해 오타니를 영입하는 것이 한 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뉴 발란스와의 관계를 통해 보스턴은 오타니 영입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뉴 발란스의 CEO와의 관계를 통해 보스턴은 오타니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뉴 발란스의 본사가 보스턴에 위치한 점도 큰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샘 케네디 사장은 “우리는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로 개선될 모든 걸 고려할 것이다”라며 경쟁에 도전하겠다는 욕구를 밝혔다. 올해 두 번의 실망적인 시즌을 보내며 우승을 향한 갈망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직 FA 시장이 개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타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는 오타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 오타니의 결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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