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ERA 25.07’ 다저스 역대급 대참사, 3년 연속 업셋 당했다…애리조나 3연승 이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3년 연속으로 다저스를 꺾고 포스트시즌에서 역대급 참사를 썼습니다.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2-4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는 정규시즌 성적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였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시즌에서 100승 62패로 애리조나(84승 78패)보다 16승 많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역전당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버티지 못하며 무너졌습니다. 1차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가 난조를 보여 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2차전에서는 바비 밀러 역시 조기 강판되며 제구가 난조했습니다.

3차전에서는 베테랑 랜스 린이 선발로 나섰으나 홈런 4개를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특히 한 이닝에 홈런 4개를 맞은 것은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린이 중심에 섰던 3연패 조기 탈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타선도 이번 시리즈에서 침묵했습니다. 타선 변경을 시도했지만 애리조나의 칼같은 투수 교체에 힘들게 저항하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베츠, 프리먼, 마르티네스 등 주전 타자들도 부진하며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훌륭한 투수와 화려한 홈런을 통해 다저스를 꺾었습니다. 선발 투수인 팟은 훌륭한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하고, 불펜 역시 효과적으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타선도 적시타와 홈런을 통해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역전 승리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야구분석 <- 정보 보러가기 클릭

스포츠뉴스 더보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