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빛난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 피닉스에 역전승

NBA의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피닉스 선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레이커스는 27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피닉스를 100-95로 꺾었습니다.

레이커스는 케빈 듀랜트(39점·11리바운드)에게 상당한 득점을 허용하며 12점 차로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임스는 경기 막바지에 팀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종료 1분 11초 전에 동점을 만들어주는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그 후 40초 남기고 다시 레이업을 넣어 팀을 앞서게 했습니다. 제임스는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한편, 피닉스는 주전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의 부상로 인해 전력에 상당한 차질을 겪었고, 결국 승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밀워키 벅스는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8-117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차지했습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이적한 데이미언 릴러드는 39득점과 8개 리바운드로 화려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릴러드와 야니스 아데토쿤보(23득점, 13리바운드)가 협동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구단과의 갈등으로 뛰지 않은 간판 가드 제임스 하든이 결장한 데다가 타이리스 맥시(31점)와 조엘 엠비드(24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밀워키에 1점차로 패배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경기 종료 직전에 3점 슛을 성공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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