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베트남 잡은 한국, FIFA 랭킹 26위→24위 상승 전망
한국 축구 대표팀이 최근 열린 튀니지·베트남과의 국내 평가전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FIFA 랭킹에서 2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일에 실시되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보다 7.33점 상승한 1540.34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26위에서 24위로 올릴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한국은 지난 13일 튀니지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4.93점, 17일 베트남전에서 승리하며 2.41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웨일스와 비기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겨 순위를 28위에서 26위로 끌어올렸고, FIFA 랭킹이 2회 연속으로 상승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25위에서 출발하여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4월에는 27위로, 6월에는 28위로 떨어졌지만 9월부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8위) 이란(21위)에 이어 3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 7월까지만 해도 호주에 밀려 아시아 4위였지만, 지난달 3위 자리를 탈환한 뒤 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1위인 일본은 10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19위로 1계단 상승할 전망입니다. 일본은 캐나다와 튀니지를 각각 4-1로, 2-0으로 완파하며 7.79점을 획득했습니다. 지난달 11년 만에 10위권으로 진입한 일본은 18위까지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은 요르단과 카타르를 이겨 6.02점을 획득했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은 중국과 한국전에서 패배하여 6.89점을 잃었지만 다른 팀들의 하락으로 순위는 94위로 1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달 월드컵 예선 상대인 싱가포르는 FIFA 랭킹 155위로 순위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튀니지는 한국·일본 원정 2연전에서 완패하여 순위가 29위에서 32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FIFA 랭킹 톱5에서는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의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포르투갈이 8위에서 6위로, 스페인이 10위에서 8위로 순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튀르키예전에서 0-1로, 웨일스전에서 1-2로 패배한 크로아티아는 6위에서 10위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10월 FIFA 랭킹은 26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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