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의 마지막 영입& 맨유 마지막 PL 우승 멤버’, 챔스 덕분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10년 만에’ 재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특별한 재회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한국 시간으로 2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의 윌프리드 자하 스타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올드 트래포드는 오는 4일에 튀르키 갈라타사라이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위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특별한 재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 시즌 동안에는 갈라타사라이의 윌프리드 자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단기 계약을 맺고 경기에 출전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에반스를 임시 영입했으며,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전에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주축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한 상황이어서 에반스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갈라타사라이는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온 산체스와 은돔벨레, 첼시의 하킴 지예흐, 그리고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윌프리드 자하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경험했던 선수들을 영입하며 강화하고 있다. 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의 마지막 영입으로 알려져 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고, 카디프 시티로 임대되어 출전한 뒤 크리스탈 팰리스로 복귀했다.

윌프리드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까지 458경기에 출전하여 90골과 7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튀르키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에반스와 자하는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함께 출전한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특별한 재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같은 팀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면, 약 10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특별한 재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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