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 최고 유망주’의 몰락…임대 조기 종료 가능성→튀르키예, 그리스 구단 관심
‘골든 보이’ 헤나투 산체스의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유력 매체인 ‘디 마르지오’는 AS 로마가 산체스와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산체스는 1997년생으로 지금은 26세입니다. 그의 축구 커리어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시작해 B팀을 거쳐 1군으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2016년, 2016-17시즌에 골든보이 어워드를 수상하며 유럽에서 자신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 이적료는 3,500만 유로였으며 발롱도르 수상 시 4,500만 유로의 옵션까지 더해져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뮌헨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2017-18시즌 후반기, 임대로 스완지로 이동하면서 잦은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경기력 이외에도 산체스는 프로의식 문제로도 알려졌습니다. 2018-19시즌에는 훈련 불참과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2019-20시즌에 뮌헨을 떠났습니다.
산체스는 LOSC 릴에서 부상을 극복하며 활약하며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그 후 PSG로 이적해 두 번째 ‘빅클럽’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AS 로마로 임대된 이후 주전에서 밀려나며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5경기 1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 마르지오는 AS 로마가 산체스와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몇몇 구단들이 산체스에 대한 정보를 PSG에 요청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중에서도 베시타스와 올림피아코스가 산체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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