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이 마무리한 대학 무대, 명지대 신성호가 기대하는 더 높은 곳 [U-리그]

명지대,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4강 진출 기대감 상승

명지대는 4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배구 U-리그 예선 경기에서 인하대를 상대로 3세트 전승을 거뒀다. 승리로 인해 명지대는 4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앞으로 중부대 대학교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오늘의 경기에서 주목받은 선수는 신성호(4학년, OH, 190cm)로, 양 팀에서 최다 25점을 기록하며 공격 성공률 77%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 역시 41%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에 신성호는 “이번 경기에서 팀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전 시즌에 비해 발전된 경기력으로 팀을 이끈 신성호는 작년 패배 경험을 되새겨 “올해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실력 뿐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한 신성호는 “팀은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더 단단해지고 있었다. 휴가를 내지 않고 대회에 집중하면서 함께 지내면서 팀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대학 생활의 마무리를 앞두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신성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경험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프로 무대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성호는 오는 30일에 열리는 2023 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계획이며,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MIP 수상자인 박성진의 활약에 대해 “성진이의 성과는 나에게 자극이 됐다”고 말하며 선배에 대한 존경과 친분을 드러냈다.

신성호는 부모님과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학 시절을 마무리할 감회를 나눴다. 이로써 대학에서의 4년간의 농구 생활이 마무리되며, 더 높은 무대에서의 도전을 기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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