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여전한 최고 기량·인기… 안세영 직관 “멋지다”
‘배구의 여제’ 김연경(35·192cm)이 역사적인 기록을 계속 쌓아가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의 세계 1위로 권하고 있는 안세영(21·170cm) 또한 지난 22일 김연경의 경기를 직접 관람한 후 “멋지다”라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김연경은 이제 35세이며, 선수 생활을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능력을 보여주며 배구계에서 슈퍼스타로 남아 있습니다.
배구 전문가와 팬들도 올 시즌 김연경의 체력과 활약을 지켜보며 “공격 능력과 점프력이 작년보다 더 강화된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여전히 독보적인 능력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현재 소속 팀 흥국생명을 3연승과 1위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녀의 개인 기록도 빼어납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여자부 전체 득점 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3위는 모두 공격만 전담하는 아포짓 포지션의 외국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도 김연경은 공격과 서브 리시브를 담당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다양한 부문에서 최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이미 자신의 체력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배구 선수들의 나이와 경기력 사이클을 고려할 때, 그녀의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김연경은 올 시즌 V리그 흥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경기에는 5152명의 관중이 몰렸는데, 이는 현재까지 남녀 양쪽을 합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경우입니다.
여자배구는 개막 전까지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고, 그로 인해 배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연경이 존재하는 한, 배구는 계속해서 화제가 될 것입니다.
김연경과 안세영의 이야기는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안세영도 배드민턴계에서 세계 최고 레전드로 거듭나고 있으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최고 선수의 자리에 오를 것입니다.
안세영은 현재 배드민턴 여자 단식 부문에서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리려면 올림픽 금메달만 남았습니다.
안세영은 그 동안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며 훌륭한 선수로 머물렀습니다. 그녀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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