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열심히 해주길” vs “지는 해는 쳐다보지 않는다”…한국전력 베테랑의 유쾌한 설전
한국전력 프로배구팀의 핵심 선수인 박철우(38세)와 신영석(37세)이 유쾌한 분위기의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신영석은 이번 시즌을 맞이하여 미들 블로커로 전향한 선배 박철우를 ‘포지션 막내’로 칭하며 박철우에게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박철우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응답하여 선수들을 웃음 속으로 이끌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 위해 10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구단 체육관 강당에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VIXSTORM PRIDE, 자부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한국전력 선수단은 우승을 외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권영민 감독은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으며, 선수들을 믿고 목표로 삼은 우승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장인 박철우 역시 선수들의 상태가 좋다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팀의 주포로 활약한 타이스 덜 호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여 올 시즌도 함께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일본 출신 리베로 이가 료헤이를 영입하여 리시브와 수비를 보강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포지션 변화도 있었습니다.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했던 박철우가 이번 시즌에는 미들 블로커로 코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철우는 미들 블로커로의 전환을 위해 비시즌 동안 힘들게 노력했으며, 여전히 적응기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좌손잡이라는 특이한 점을 살려 장점을 살려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영석은 박철우에게 막내로서의 역할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신영석은 박철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팀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힘들지 않게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철우는 이에 유쾌하게 응답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합니다. 선수들 간의 긍정적인 대화와 함께 팀의 단합력이 높아져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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