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수원 4만 석 매진…흥행 잡은 클린스만호, 결과로 보여줘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트남과의 평가전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경기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저녁 8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맞대결한다. 베트남은 FIFA 랭킹 95위로 평가전의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평가전이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비를 위한 중요한 경험으로 간주하며 이를 통해 동남아 축구를 이해하고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경기를 앞두고 입장권이 17일 오후 2시에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좌석은 총 4만1천여석으로, 대표팀 경기가 3회 연속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리그에 이어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팬들은 지난 튀니지전에서도 열띤 응원을 펼치며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었고, 이번 베트남전에서도 이와 같은 열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를 4시간 앞둔 현재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 주변을 찾아 채우고 있으며,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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