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몰린 SSG, ‘강한 2번’ 에레디아 출격→최주환 제외…NC는 ‘2연승’ 기세 유지
“NC 다이노스 vs. SSG 랜더스,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 공개”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3차전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는 두 팀의 승패가 아직 가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NC는 이전 1차전과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SSG는 탈락 직전의 상황에서 막판 승리로 상황을 뒤집고자 합니다.
이 경기의 선발 투수는 SSG에서 오원석, NC에서는 태너 털리다가 맡게 됐습니다. 태너는 정규시즌 동안 11경기에 나서며 64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으나, 최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전에서 4이닝 동안 5실점을 내주며 부진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원래 NC는 ‘에이스’ 에릭 페디를 3차전 선발로 기대했지만, 2차전 직전에 팔꿈치 불편을 호소하며 등판이 미뤄졌습니다. 팔꿈치 충돌 증후군 증세로, 4차전에도 등판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강인권 NC 감독은 “4차전 선발로 최성영을 준비시키고 있다. 만약 최성영이 오늘 경기에서 나와서 성공하면 4차전에는 페디가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의 대비책을 언급했습니다.
NC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전의 필승 라인업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아섭(지명타자)과 박민우(2루수)가 테이블세터로 나서며, 클린업은 박건우(우익수), 마틴(중견수), 권희동(좌익수)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나 하위타선에서는 몇몇 변화가 있습니다. 와일드카드전에서의 영웅 서호철(3루수)을 비롯하여 김형준(포수), 김주원(유격수), 도태훈(1루수)이 출전하며, 김주원은 9번에서 8번 타자로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선발 포수는 그대로 김형준이 지켜내며,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한편, SSG는 1차전과 2차전에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두 경기 모두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습니다. 특히 2차전에서는 김광현이 3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오원석은 이 시즌 동안 28경기(27차전)에 등판하여 144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10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오원석은 NC 상대에서는 4경기 동안 21⅔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지만, 처음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실점(4자책)을 내주며 부진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SSG는 1차전에서는 오태곤과 박성한을 테이블세터로 나서게 했지만, 두 선수 모두 3타수 무안타와 1볼넷에 그쳤습니다. 2차전에서는 최주환을 최근 하재훈의 뒤에 배치하여 두 선수 모두 4타수 1안타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3차전에서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1번 타자는 추신수(지명타자)로 그대로 두고, 에레디아(중견수)가 2번 타자를 맡았으며, 클린업은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하재훈(좌익수)으로 구성됩니다. 하재훈은 2차전에서는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1차전에서의 투런홈런과 오른손타자로서의 역할을 고려줌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위타선에서는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오태곤(1루수), 김민식(포수)이 나열되며, 타순에도 변화가 있어 최주환 대신 오태곤이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SSG 감독인 김원형은 “타순에 변화를 가해봤습니다. 오늘 이 경기는 반드시 이기야 하는 중요한 경기”라며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태너 털리다는 이 시즌 SSG와의 단 하나의 경기에서 등판했습니다. 지난 7일 창원에서 열린 SSG전에서 선발로 나와 5⅓이닝을 던져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SSG에 맞선 김찬형과 김성현이 각각 안타 2개씩을 기록했습니다.
SSG의 선발 라인업은 추신수(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중견수), 한유섬(우익수), 하재훈(좌익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김민식(포수)이며, 선발투수는 오원석입니다.
이제 경기가 시작되면 양 팀은 최선을 다해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경기 결과를 기대할 것입니다. 이번 3차전은 양 팀의 열정과 끈기가 무엇을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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