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이란 다 피했다…남자 축구 16강 대진 완성, ‘AG 최초 3연패 도전’ 황선홍호 전쟁 시작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이 19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제 예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원래는 23개국이 참가하여 6개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형식이었으나,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의 참가가 취소되면서 21개국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가 포함된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각 조에서 1, 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합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완벽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3경기 모두 득점 16, 실점 0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조영욱(김천상무), 백승호(전북현대) 등은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으며,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21일에 팀에 합류하여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F조 2위 키르기스스탄으로, 27일 중국 진화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6강을 통과하게 되면 카타르-중국전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중국과 붙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D조 3위 카타르의 중동 바람도 경계해야 합니다.

8강을 통과하여 4강에 진출하게 되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사우디 아라비아 등 강력한 팀들과 맞붙일 수 있습니다.

반대편 대진은 매우 경쟁력 있는 팀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란, 일본, 그리고 북한이 그 중에 속해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결승전까지 이 팀들을 피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연속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린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초로 3연패를 노립니다.

이제는 한 경기만 지더라도 탈락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입니다.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예선 결과

A조

1위 중국: 2승 1무, 승점 7점 (16강 진출)

2위 인도: 1승 1무 1패, 승점 4점, 득실차 -3, 득점 3 (16강 진출)

3위 미얀마: 1승 1무 1패, 승점 4점, 득실차 -3, 득점 2 (16강 진출)

4위 방글라데시: 1무 2패, 승점 1점

B조

1위 이란: 2승 1무, 승점 7점, 득실차 +7 (16강 진출)

2위 사우디아라비아: 2승 1무, 승점 7점, 득실차 +5 (16강 진출)

3위 베트남: 1승 2패, 승점 3점

4위 몽골: 3패, 승점 0점

C조

1위 우즈베키스탄: 2승, 승점 6점 (16강 진출)

2위 홍콩: 2패, 승점 0점 (16강 진출)

D조

1위 일본: 2승, 승점 6점 (16강 진출)

2위 팔레스타인: 1무 1패, 승점 1점, 득실차 -1 (16강 진출)

3위 카타르: 1무 1패, 승점 1점, 득실차 -2 (16강 진출)

E조

1위 한국: 3승, 승점 9점 (16강 진출)

2위 바레인: 2무 1패, 승점 2점, 득실차 -3 (16강 진출)

3위 태국: 2무 1패, 승점 2점, 득실차 -4 (16강 진출)

4위 쿠웨이트: 2무 1패, 승점 1점, 득실차 -9

F조

1위 북한: 3승, 승점 9점 (16강 진출)

2위 키르기스스탄: 1승 2패, 승점 3점, 득실차 0, 득점 4 (16강 진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일정(현지시간)

9월 27일

오후 5시 30분

  • 북한 VS 바레인(상청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 우즈베키스탄 VS 인도네시아(저장사범대학 이스트 스타디움)

오후 8시 30분

  • 대한민국 VS 키르기스스탄(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 홍콩 VS 팔레스타인(황룡 스포츠 센터 경기장)
  • 인도 VS 사우디아라비아(샤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9월 28일

오후 5시 30분

  • 이란 VS 태국(상청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오후 8시 30분

  • 일본 VS 미얀마(샤오산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 중국 VS 카타르(황룡 스포츠 센터 경기장)

경기 일정이 끝나면 16강 팀들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며, 각 팀의 힘겨운 승부가 기대됩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계속되고, 최종적으로 누가 우승컵을 들게 될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모든 팀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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