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또 내분 일어났다…단체로 텐 하흐에 분노 “편애 그만해”→산초와 맥락 똑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내부에서 다시 한 번 불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작년 시즌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하에 변화를 시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팬들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부터 구단 내부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글레이저 가문이 구단 매각 절차를 미뤄서 선수 보강이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최근에야 화학회사 이네오스의 짐 랫클리프 회장이 맨유 지분의 25%를 인수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이든 산초와 텐 하흐 감독 사이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 성과를 비판하면서 갈등을 시작했고, 산초는 감독의 비판에 반박하며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산초는 1군 생활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끝이 아닙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유 일부 선수들이 텐 하흐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감독의 비난과 질책에 지쳐 있으며, 일부 선수들은 텐 하흐 감독의 ‘편애 대상’이 된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산초가 이미 텐 하흐 감독을 비판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산초는 일부 선수들이 편애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감독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이같은 내부 갈등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팀 셔우드 역시 텐 하흐 감독을 비판하며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만을 기용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렌이며, 그의 상태는 정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를 고집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제외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초의 불만과 함께, 여러 선수들의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들려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단은 내부 문제 해결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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