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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비, 또 이길 수 있다”…오너의 자신감 [롤드컵 줌인]

T1은 다시 한 번 중국 리그 LPL 팀을 상대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롤드컵에서 ‘북벌’에 성공적으로 돌입했습니다. T1은 지난 5일에 개최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LPL 3번 시드인 리닝 게이밍(LNG)을 3대 0으로 완벽하게 격파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리그 LCK의 마지막 희망인 T1은 롤드컵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다시 불태웠습니다.

4강에 올라간 T1은 LPL 1번 시드인 징동 게이밍(JDG)과 맞붙을 예정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큰 역할을 한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카나비(서진혁)가 잘하는 정글러라고 생각하지만, 작년 4강에서처럼 이번에도 JDG를 이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팀의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T1은 지난 해 2022 롤드컵 4강에서 JDG를 만나 3대 1로 이기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LCK 팀 중 유일하게 남은 T1은 이 상황에서 부담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문현준은 “책임감보다는 모든 LCK 팬들이 우리를 응원한다는 생각이 더 큰 힘이 됩니다”라며 긍정적인 멘탈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잘 준비해서 4강에서도 잘 싸우고 이길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현준은 5일 경기에서 LNG 정글러 ‘타잔’ 이승용을 상대로 탁월한 경기력을 뽐내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그에 대해 그는 “이승용 선수를 상대로 처음 경기를 치루게 됐지만, 오늘은 나의 플레이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세트가 끝난 후 이승용 선수가 플레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라며 상대를 분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리 팀 라이너들이 역할을 제대로 해주어 공격적으로 펼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팀원들을 칭찬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T1의 플레이 스타일이 LPL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라며 T1이 LPL 팀에 대한 강인한 경기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T1은 지금까지 모든 롤드컵에서 다전제 경기에서 LPL 팀에 대한 승리를 기록하였으며, “LNG와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것이 다음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JDG를 상대로 3대 1로 이길 것을 기대합니다”라며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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