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천, ‘AG金’ 조영욱 조기전역식…”복무 동안 감사했다”
김천 상무 프로축구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조영욱의 조기 전역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천 구단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시즌 37라운드 경기에서 김포FC와의 대결 후,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에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조영욱의 전역식을 개최합니다.
조영욱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병역특례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군 입대 후 264일 만에 조기 전역을 확정했으며, 이로써 국군체육부대 창설 이후 남자 축구 사상 최초의 조기 전역자가 되었습니다.
조영욱은 팬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고, 이에 따라 전역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 경기가 종료되면, 전역식은 영상 상영, 활약 액자 및 꽃다발 전달, 애장품 전달, 프리허그 행사, 그리고 단체사진 촬영 순서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영욱은 “김천 상무 팬들과 함께한 열 달간의 시간 동안, 팬들에게 직접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군 복무 중에도 팬들의 응원을 절대 잊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프로 선수로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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