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인도에 패하다니” 대만 기자도 놀랐던 그날…차이 페이창은 “다양한 스타일 가졌다
“한국이 인도에 패하다니 정말 놀랐다.”
2023년 9월 20일, 한국 남자배구 역사에 큰 타격을 입힌 날로 남을 것이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VB 랭킹 27위인 한국이 73위의 인도에 2-3으로 패배한 것은 충격적이다. 한국이 인도에 패한 건 2012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이후 11년 만의 사건이다.
1세트를 따내며 긍정적인 출발을 했지만, 그 후로 2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계속되었고 결국 듀스에 진입했다. 하지만 15-15에서 연속으로 공격이 막혀 충격적인 패배를 맛보았다. 많은 이들이 이 상황을 ‘항저우 참사’, ‘인도 쇼크’라 표현하고 있다.
임도헌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첫 경기라 부담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범실도 많이 나왔고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황택의는 “서브가 약하게 들어간 게 패배의 이유일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미들블로커 선수들이 힘들어하지 않았나”라고 분석했으며, 한 선수는 “인도가 범실 없이 효과적으로 공격을 해나갔다.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해야 했는데, 주춤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한국이 인도에 패한 것은 아시아 배구계에도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이는 많은 이들이 한국의 강세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중국 섬유 도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중국시보 취재센터 체육팀 부주임으로 있는 대만 기자와의 짧은 대화가 있었다. 그는 “한국이 인도와 풀세트로 경기를 치렀던 것만으로도 놀랍다. 패배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다.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이는 한국 배구 팬들이 느낀 감정과 일치한다.
다행히 한국은 21일 캄보디아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2일에는 12강전에서 D조 1위 파키스탄과 맞붙는다. 그때의 충격을 털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만 기자는 V-리그 현대캐피탈에서 뛰게 될 대만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에 대해 이야기했다. 203cm의 키를 가진 차이 페이창은 현재 아시안게임을 소화하고 있는 대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지난 시즌 대만리그에서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현대캐피탈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대만 대표팀에서는 주로 부공격수 역할을 하지만, 그가 구사할 수 있는 스타일은 다양하다. 한국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이 페이창 뿐만 아니라 대만에도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대만 배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인도에 패하다니 정말 놀랐다.”
2023년 9월 20일, 한국 남자배구 역사에 충격이 남을 날이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VB 랭킹 27위인 한국이 73위의 인도에 2-3으로 패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한국이 인도에 패한 것은 2012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이후 11년 만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1세트를 따내며 긍정적인 출발을 했지만, 그 후로 2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습니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계속되었고 결국 듀스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15-15에서 연속으로 공격이 막혀 충격적인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 상황을 ‘항저우 참사’, ‘인도 쇼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임도헌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첫 경기라 부담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범실도 많이 나왔고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황택의는 “서브가 약하게 들어간 게 패배의 이유일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미들블로커 선수들이 힘들어하지 않았나”라고 분석했으며, 한 선수는 “인도가 범실 없이 효과적으로 공격을 해나갔다.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해야 했는데, 주춤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이 인도에 패한 것은 아시아 배구계에도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이 한국의 우세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중국 섬유 도시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중국시보 취재센터 체육팀 부주임으로 있는 대만 기자와의 짧은 대화가 있었습니다. 그는 “한국이 인도와 풀세트로 경기를 치렀던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라며 “패배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다. 충격적이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한국 배구 팬들이 느낀 감정과 일치합니다.
다행히 한국은 21일 캄보디아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22일에는 12강전에서 D조 1위 파키스탄과 맞붙습니다. 그때의 충격을 털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대만 기자는 V-리그 현대캐피탈에서 뛰게 될 대만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03cm의 키를 가진 차이 페이창은 현재 아시안게임을 소화하고 있는 대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지난 시즌 대만리그에서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현대캐피탈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대만 대표팀에서는 주로 부공격수 역할을 하지만, 그가 구사할 수 있는 스타일은 다양하다. 한국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차이 페이창 뿐만 아니라 대만에도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대만 배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