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넘는 거 아니었어?’ 뮌헨 명예 회장, 케인 실제 이적료 밝혔다…”9500만 유로야!”

뮌헨 명예 회장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영입한데 드는 비용에 대해 밝혔습니다.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뮌헨이 토트넘에서 케인을 영입하는데 들인 비용을 발표했습니다. 실제 금액은 9500만 유로(한화 약 1352억 원)이라고 전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마노는 회네스 명예 회장의 발언을 인용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쳐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당시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종료되었습니다. 2022/23시즌에는 토트넘이 부진했지만 케인은 리그 38경기에서 30골을 넣으며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은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면서 케인과의 이별이 유력하게 예상되었습니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 영입에 접근했지만, 토트넘의 레비 회장의 강경한 태도에 물러났습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648억 원)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두 구단은 레비 회장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며 케인과의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반면에 뮌헨은 토트넘과의 협상을 통해 케인 영입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에 네 차례 제안을 보냈습니다. 결국 지난 8월, 두 구단은 합의에 도달하였고 케인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직전에 뮌헨과 4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알려진 케인의 이적료는 1억 유로(한화 약 1423억 원)를 넘었습니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은 토트넘에 옵션을 포함하여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708억 원)를 지불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뮌헨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습니다. 처음에 거론된 금액과 달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케인 영입에 1억 유로보다 적은 9500만 유로를 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 뛰어들어도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공식전 10경기에서 9골과 5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8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부문에서 2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팀의 상징적인 케인을 잃었지만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여 리그 8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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