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최되는 KBL 신인드래프트, 4순위부터 요동치나?
2023 KBL 신인 드래프트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다가오는 21일에 개최됩니다.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각 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 중 대학 졸업 예정자 22명, 조기 프로 진출 선언한 대학 재학생 5명, 그리고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참가자 3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는 상대적으로 고민이 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4순위부터는 선택이 예상되기 어렵습니다. 팀 상황에 따라 선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어떤 선수를 선택하더라도 신 시즌에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육성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삼성은 4순위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
문정현, 박무빈, 유기상을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 중 1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은 몇몇 있습니다. 고려대 2학년 포워드 신주영, 중앙대의 주득점원 가드 이주영, 장신 센터이자 얼리 엔트리인 이강현, 단국대 3학년 가드 이경도, 그리고 슈팅 능력이 뛰어난 성균관대 포워드 박종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일반인 참가자인 가드 조준희도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키 188㎝의 조준희는 캐나다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IMG 아카데미에서 기량을 향상시켰습니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며 육성 기간을 거쳐 KBL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즉시 전력감 있는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팀의 구성원 및 장기적인 시각을 고려하여 유망주를 선택하는 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드래프트 당일 오전에 진행되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구단들의 선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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