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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의 후안 소토(Juan Soto)는 15년에 걸친 4억4000만달러(약 5940억원)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소토는 올 시즌 동안 162경기에서 568타수를 치고 156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275, 35홈런, 109타점, 97득점, OPS 0.929의 성적을 내었습니다.

이번 시즌 소토는 연봉으로 23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내년 연봉은 약 3300만달러 정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금액은 샌디에이고에게는 지나치게 높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소토의 트레이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특히 FA 시장에서 1년을 앞두고 4억4000만달러 이상의 연장계약을 주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소토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의 타격 성적이 저조한 양키스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소토에 대한 스카우트를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FA 최대어인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 어슬레틱은 “소토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샌디에이고는 최선을 다해 거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있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소토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우 인기 있는 선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