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OK와 레오가 달라진 비결…숙소에서 ‘남자 대 남자 진솔한 대화’ 덕분
남자 프로배구 팀 OK금융그룹의 주목받는 변화 속에 있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이야기가 흥미를 끌고 있다. OK금융은 3라운드에서의 6경기 연속 전패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4라운드에서의 6경기 연승으로 대반등을 이루어내며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이전 라운드를 모두 패한 팀이 다음 라운드에서 모든 경기를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반등의 주역은 ‘달라진 레오’로, 이전에는 공격력이 부진하고 동료들과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그가 완전히 변화했다. 레오는 팀을 위해 헌신하며 스태프의 지시를 따르고, 이전에 있던 불만을 극복하고 팀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부용찬 감독은 “레오와의 대화가 팀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었다”며 레오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공개했다. 레오는 동료들과의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부담감과 답답함을 극복하고, 팀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가져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기노 감독도 레오의 변화를 감지하고 “우리 레오가 달라졌어요”라며 팀의 반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오기노 감독은 레오의 변화에 발맞춰 팀의 스타일을 유연하게 바꾸며 레오를 중심으로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성적도 향상되고 있다.
이제 OK금융은 4라운드 전승을 통해 신선한 기운을 품고 휴식을 취하며, 5라운드에서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레오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팀을 이끌어 나갈 다짐을 했다. 팀 전체는 레오의 변화로 뭉쳐 높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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