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강백호, 홈런 포함 3안타 원맨쇼→류중일호 결승행 선봉장…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승엽 데자뷔 [오!쎈 사오싱]
강백호, 화려한 홈런타와 안타 3개로 류중일호의 결승 진출 이끌어
한국은 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8-1로 격파하며 터질 듯한 경기를 펼쳤다. 강백호는 눈부신 홈런타와 안타 3개로 공격의 주도를 잡으며 류중일호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강백호는 이날 모처럼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세 차례의 성인 대표팀 경험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타자로 인정받았던 그는 조별리그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으나, 이날 중국전에서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전 경기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던 강백호가 이날 중국전에서는 결승 진출을 위한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 중국과의 대결에서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을 도왔고, 3회에는 상황을 놓치지 않고 홈런 한 방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경기 중간에 타순을 조정받았지만, 그 변동은 오히려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대로 빛난 타격으로 이번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고 말한 그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욱 빛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강백호는 특히 5회에 추가로 우전 안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으며, 8회에는 볼넷을 골라 네 번째 출루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던 그의 모습은 중국전을 통해 확실히 되찾아가고 있으며, 이제는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기량을 뽐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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