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金 소식에 PSG 환호, 음바페도 달려와 축하 인사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소식에 축하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여 72분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시 병역 특례가 부여됩니다. PSG는 이강인의 금메달 획득 소식을 기뻐하며,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전했습니다.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군 복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팀 내 입지가 더욱 높아지고 몸값도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강인은 개인 SNS 계정에 금메달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이에 PSG 동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마르코 베라티, 아슈라프 하키미, 케일러 나바스 등 PSG 선수들이 이강인을 축하했습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과 항저우까지 찾아주신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병역 특례에 대해서는 “큰 부담은 아니었던 것 같다. 병역 특례를 받으면 선수 생활이 편리해지는 측면도 있다”며 솔직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 별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