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초청선수 대신 한화로…1년 체크해 영입한 26세 외야수, “메이저 경력은 참고자료일뿐”
저녁부터, 야구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한화 이글스의 최신 영입, 요나단 페라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활약한 26세의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페라자는 타율 2할8푼4리, 23홈런, 8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2를 기록했어요. 이러한 기록으로 보아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기에 충분한 스탯을 가지고 있어 보이죠.
한화가 선택한 이 유망주는 메이저리그 출전 경력이 전무한 점에서 특별한데요.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거나, 짧거나 길게나마 그 경험을 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한화가 왜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선수에 주목했는지 의아해했던데, 구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페라자를 면밀히 살펴봤다고 해요. 그리고 그의 운동 능력과 수비 능력에 대해 강조했어요.
특히, 팀 내의 한 선수는 페라자의 타격을 칭찬했는데요. 이에이전시는 페라자를 ‘KBO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유형의 야수’로 분류했다고 해요. 그리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한국, 일본 구단도 페라자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파드리스는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계약을 제안했는데, 그것을 고민하던 페라자가 한화로 영입되었다고 하네요.
페라자에게 KBO리그는 커리어의 끝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해요. 이에 한화는 페라자에게 100만달러를 제공했는데, 이 중 20만달러는 인센티브로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페라자의 도약과 성장을 기대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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