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재회한 ‘데프트’ 김혁규, “팀원들과 재밌는 시즌 보낼 것”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의 신규 감독들이 자신들의 목표와 소감을 나눴습니다.
디플러스 기아의 감독 이재민은 2020년부터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게이밍)에서 활동하여 1년 간의 코치와 감독대행 경험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2022년도에는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기아)와 함께 했지만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서 3,4위에 그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를 거쳐 1년간의 공백기를 갖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한 이재민 감독은 이번 시즌을 통해 “목표는 우승”이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T1은 김정균 감독과 4년 만에 재회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3차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10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굵직한 업적을 남긴 베테랑입니다. 김 감독은 선수단의 뛰어난 실력에 대해 언급하며 “올해 목표는 선수들이 오랜 시간 강행군을 했기 때문에 건강한 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김 감독은 선수단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감독은 2년의 휴식 끝에 젠지에 합류했으며, 올해 젠지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리헨즈’ 손시우 등 대형 매물 선수들이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모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과감하지 못한 면이 있다고 털어놓더라”고 말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팀의 새로 합류한 감독들이 자신들의 목표와 팀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팬들은 이번 시즌을 기대할 만한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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