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도 안 된 중국 축구→FIFA 랭킹 106위 상대로 패스미스 100개 넘었다…중국 감독 “도망치지 않겠다”
중국은 아시안컵 본선에서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 무승부를 거친 뒤, 레바논과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패스 미스와 저조한 볼 점유율로 어려운 상황을 겪은 중국은 17일에 레바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FIFA 랭킹 79위인 중국은 타지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대한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볼 점유율에서 49%로 밀리며 어려움을 겪었고, 슈팅 숫자에서도 20대 10으로 타지키스탄에게 압도당했습니다. 특히 100개가 넘는 패스 미스로 인해 중국은 자신을 무너뜨리는 듯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실수를 많이 범하며 압박감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대표팀의 얀코비치 감독은 타지키스탄전에서의 패스 미스가 100개를 넘긴 것에 대해 “자랑스럽지 않다”고 했으며,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주축 공격수 우레이는 레바논과의 경기를 앞두고 “16강 진출을 위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경기를 치를 수록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은 첫 경기에서 카타르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했지만, 라둘로비치 감독은 중국을 경쟁 상대로 존중하며 “경쟁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레바논은 두 번째 경기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고 감독은 말하며, “우리는 남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기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양 팀 간의 대결은 중국이 경험있는 선수들과 균형 잡힌 팀을 가지고 있고, 레바논은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열린 경쟁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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