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장면도 영원히 남겼다’ 무리뉴 감독, SNS에 ‘희로애락’ 영상으로 로마에 작별인사… 벌써 차기 행선지 관심도
현재는 AS 로마에서 떠난 조제 무리뉴 감독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모두 전망일 뿐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로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다니엘레 데 로시(41)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2021년 5월에 로마 지휘봉을 맡아 2021-2022 시즌에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그 이후로는 성적이 들쑥날쑥해졌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0경기 중 8승만 거두어 9위에 그치면서 경질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 구단은 무리뉴 감독의 재임 동안의 좋은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밝혔지만,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질 결정을 내렸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땀, 피, 눈물, 기쁨, 슬픔, 사랑, 형제, 역사, 마음, 영원”이라는 10개의 단어로 로마 생활을 마친 감정을 표현하며 사진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로마는 후임 감독으로 데 로시를 선임했으며, 데 로시는 “로마의 감독 역할을 나에게 맡겨준 프리드킨 부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로마 벤치에 앉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흥분을 느낀다”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도 나와 있습니다. 최근에는 할 힐랄과 알 나스르의 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무리뉴 감독이 이를 거절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외신은 또한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현재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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