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 2위, 한국이 반기지 않는 듯” 일본 매체, 16강 대결 가능성 주목
일본과 한국이 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조 1위를 차지하게 되면 16강에서 대결을 펼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19일에 개최되는 일본 대 이라크 경기 결과가 이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 매체는 “한국은 일본이 2위로 진출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과 이라크의 경기를 한국 미디어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승리를 한국도 주시하고 있다”라며 “‘D조의 일본과 E조의 한국이 함께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두 팀은 결승전까지 만나지 않는다. 만약 일본이 이라크에 패배하면 일본이 조 2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언젠가 만나야 하지만, 일찍 만나면 서로 부담이다’라는 한국 미디어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의 조 2위 진출을 환영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일본과 한국은 각각 D조와 E조에 속해 있으며, 조 1위로 진출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만일 일본이 D조 2위로, 한국이 E조 1위로 진출하면 16강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른 시점부터 분명한 승자가 나오게 될 16강에서의 ‘한일전’이 될 것입니다.
19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일본 대 이라크 경기는 실질적인 ‘조 1위 결정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베트남, 인도네시아보다 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 1위와 2위를 나누는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일찌감치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한일전이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 앞서 베트남전에서 4-2의 승리를 거뒀으며 경기력에 대한 불안감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역시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이기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역량 차이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의 이라크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타쿠라 코(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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