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성현, 파머스 2R 4타 줄여 공동 10위…임성재·이경훈 컷 탈락
PGA 투어의 ‘신랑’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두 번째 라운드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6일(한국시간)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북코스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김성현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김성현은 두 날 합산으로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34위에서 10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선두는 독일의 슈테판 예거로, 5타 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 PGA 투어 2년차인 김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4시즌에서의 톱10 진입을 이루었습니다. 이전 날에는 남코스에서의 경기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여 북코스에서의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았습니다.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이로써 2024시즌 3번째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날 2라운드에서 김성현은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50%에 불과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77.78%로 상승했습니다. 그 결과로 28개의 퍼트 중 1.64개로 평균보다 높은 퍼트 적중률을 보여주며 7개의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다른 한국 선수인 임성재(26)는 북코스에서 5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기록하여 3타를 줄였지만, 컷오프 기준인 3언더파에 1타 부족해 컷 탈락하였습니다. 이경훈(33)은 3타를 잃어 2오버파 146타로 3라운드 진출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선두 경쟁이 예견되지 않지만,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는 오는 28일 최종 4라운드를 치룰 예정이며, NFL 콘퍼런스 챔피언십과 겹치지 않도록 조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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