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후보들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휠러는 지난 시즌에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 192이닝 동안 13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고, 놀라도 205이닝 동안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팀에 안정성을 제공했다. 그러나 3~5선발 후보들인 레인저 수아레즈, 타이후안 워커, 크리스토퍼 산체스는 무게감이 부족한 선수들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더 스코어’는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11차례 선발 등판을 하며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며 류현진이 안정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의 커리어와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강조하며 필라델피아가 그를 영입함으로써 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에 90승 7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여전히 강력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류현진의 영입으로 투수진을 보강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다른 구단들도 자유계약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데, 애리조나는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 애틀랜타는 1루수 조이 보토, 시카고 컵스는 외야수 코디 벨린저, 신시내티는 우완투수 브랜든 우드러프, 콜로라도는 우완투수 제이콥 유니스, LA 다저스는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 마이애미는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 밀워키는 내야수 에반 롱고리아, 뉴욕 메츠는 외야수 J.D. 마르티네스, 피츠버그는 포수 개리 산체스, 샌프란시스코는 내야수 맷 채프먼, 세인트루이스는 내야수 브랜든 크로포드, 워싱턴은 우완투수 애덤 오타비노를 영입해야 할 자유계약 선수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