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태극마크 탈락→AG 승선 노렸지만’… 한화 필승조 토미존 수술로 시즌 아웃
한화 이글스의 강재민(26) 선수가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원호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재민 선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재민 선수는 지난 시즌부터 팔꿈치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시즌 시작이 늦어졌습니다. 전 시즌에는 56경기에 나와 51⅓이닝을 소화했으나 평균자책점은 4.21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올 시즌에도 43경기에 나와 43⅓이닝을 소화했지만 평균자책점은 6.44에 달했습니다.
강재민 선수는 2020년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8순위로 한화에 입단하여 데뷔 첫 해부터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팔꿈치 문제로 뛰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최근에는 5일에 불펜에서 투구 중에 다시 팔꿈치 통증을 느끼면서 7일에는 1군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수술은 오는 25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원호 감독은 “시즌 아웃으로 볼 수 있으며, 수술 후 재검을 받은 뒤 군입대를 갈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강재민 선수는 초기 재활을 거친 뒤 군입대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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