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칫거리’는 팀을 떠나도 문제네…”몸 상태가 좋지 않다”
탕귀 은돔벨레(26)가 토트넘을 떠나 튀르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했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적응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삼순스포르와 리그 데뷔전에서 벤치 출전을 통해 15분을 뛰었다. 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4분을 뛰고, 바샥셰히르전에도 교체 투입으로 10분을 뛰었다. 그는 아직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임대 이적 후 은돔벨레는 새로운 리그와 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컨디션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동반되고 있다. 축구 선수 바투한 카라데니즈는 은돔벨레에 대해 “지난 경기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니 그의 상태가 더욱 나빴다. 영양사를 고용하고 체중을 재고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이것이 은돔벨레가 축구하는 방법인가”라고 비판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토트넘에 입단하며 팀 역대 최고 이적료인 5,500만 파운드(약 905억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고,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배제되면서 활약 기회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 동안 10골 9도움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폴리가 은돔벨레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거액의 이적료 때문에 매각하지 않았다. 결국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 후 튀르키의 갈라타사라이로 1년간 임대 이적되었다.
그러나 아직 은돔벨레의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출전 시간이 제한적인 이유로 벤치에서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토트넘에서 함께 팀을 옮긴 다빈손 산체스는 바샥셰히르전에서 90분을 소화하며 데뷔전에 나섰다. 은돔벨레에게는 여전히 적응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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