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항저우] 일본에도 ‘이강인’이 있다…바르셀로나가 노린 ’10번’ 왼발 스페셜리스트 경계령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전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4 축구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토너먼트에서 흐름을 잘 이어가고 있는 황선홍호팀은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고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꺾었으며 8강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4강전에서는 우스베키스탄을 정우영의 멀티골로 2-1로 이겨내며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일본팀도 경계할 만하다. 일본은 16강전에서 미얀마에 7-0으로 대승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8강전에서는 북한과 까다로운 경기를 치렀지만 2-1로 승리했다. 4강전에서는 이란을 4-0으로 완파하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팀은 이번 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을 많이 사용하며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하는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테스트 무대로 삼아 파리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을 뽑아내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황선홍호는 일본의 니시카와 선수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니시카와는 왼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테크니션으로,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킥 능력으로 공격을 주도한다. 황선홍호의 팀에도 비슷한 스타일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니시카와는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아왔으며, 왼발을 사용하는 특성으로 킥과 패스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강인과 유사하다. 또한 니시카와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을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세레오 오사카에서 활약 중이다.
일본은 홍콩전에서 로테이션을 통해 결승전을 대비하고 있으며, 니시카와 역시 휴식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강력한 왼발로 인해 수비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황선홍호팀은 니시카와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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