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맞네! 살벌했던 이란, 12분 만에 게임 끝냈다…팔레스타인전 4-1 대승 [아시안컵]
이란은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1로 이기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이란은 대한민국, 일본과 함께 이번 아시안컵에서 주목받는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들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조금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팀으로 손꼽혔다.
이란은 베이란반드를 골키퍼로 하고, 하지사피, 카릴자데, 카나니, 모하라미, 고도스, 에자톨라히, 가예디, 타레미, 자한바크시, 안사리파드로 출전했다. 팔레스타인은 하마데를 골키퍼로 하고, 알바타트, 테르마니니, 하메드, 살다냐, 세얌, 카루브, 라시드, 아부 와르다, 쿤바르, 쿰보르로 출전했다.
경기는 시작 12분 만에 이란이 안사리파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차지했다. 이후 12분에는 카릴자데가 고도스의 프리킥을 활용하여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38분에는 가예디가 자한바크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3-0으로 승리를 예고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세얌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이란은 전체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후반에도 강력한 공격을 펼쳤다. 후반 55분에는 아즈문이 하마데의 실책을 이용하여 추가골을 넣어 4-1로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란은 이로써 아랍에미리트(UAE)를 이기고 C조 1위에 올랐다. 다음 경기에서는 홍콩과 맞붙게 될 예정이다.
이란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당한 카릴자데와 실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공격 전개는 군더더기가 없었고, 총 12번의 슈팅 중 5번이 유효 슈팅으로 기록되었다. 이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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