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개월째 ‘알박기’ 선수에 골치…언론도 “너 빠져야 MF 산다” 지적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로 꼽힌다. 토트넘이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기 위해서는 호이비에르를 정리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적시장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클럽 중 하나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영입하고, 수비 보강을 위해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을 완전 영입함으로써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요구한 수비 강화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직 이적시장을 마무리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원하는 보강을 대부분 마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첼시의 미드필더인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여 중원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갤러거는 제임스 매디슨의 역할을 수행하여 미드필더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갤러거 영입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갤러거의 이적료가 높아진 것은 물론, 최근 그가 첼시와의 재계약으로 주급까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토트넘에게는 금전적인 어려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호이비에르를 정리하지 않으면 갤러거 영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상황을 만들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 중 하나였으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 아래에서는 적응하기 어려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드필더에게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하는데, 이에 수비적인 성향의 호이비에르는 제대로 소화하기 어려웠다. 이미 지난 여름 호이비에르는 매각 대상으로 떠올랐지만, 풀럼으로의 이적이 무산되면서 토트넘에 남게 되었다.

현재 토트넘은 호이비에르를 매각하기 위한 두 번째 기회를 맞이했지만, 아직까지 호이비에르의 이적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 소속 기자 알렉스 크룩은 “‘갤러거의 이적은 호이비에르가 떠나야만 가능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들은 아르투르 페르미렌과 협상 중이다'”라고 전하며, 호이비에르가

현재로서는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크룩은 전하고 있으며, 이는 갤러거 영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위해 호이비에르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갤러거의 이적료가 높아져 토트넘에게는 재정적인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에 대해 5000만 파운드(약 848억 원)를 요구하고 있어, 이로 인해 갤러거 영입이 어려워지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되어 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을 떠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앙의 올랭피크 리옹도 호이비에르를 영입하려 했으나, 리옹의 제안 역시 호이비에르에게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이 호이비에르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이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호이비에르의 잔류 여부에 따라 토트넘은 다음 단계의 이적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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