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cm 장신 파이어볼러 유망주, 유연성 높이고 최고구속 160km 바라본다
“향상된 유연성으로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육선엽(19)은 장충고를 졸업한 주목받는 투수입니다. 키 190cm, 체중 90kg의 건장한 체격으로, 그는 15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자랑하며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성은 그의 뛰어난 기량과 성실함에 눈여겨보고, 그를 선발진의 중심으로 기대하며 영입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의 성장 스퍼트로 인해 키와 함께 패스트볼 구속도도 증가한 육선엽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도 지속적인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삼성에서는 160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질 파이어볼러로 성장하고자 하는 육선엽은 현재 비시즌 동안 성과를 거두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가 좋고, 계속해서 발전 중인 컨디션에 대해 육선엽은 “운동을 지속해온 덕분에 몸이 좋다. 힘을 강하게 발휘하면서 스피드도 높아지고 있다. 최고 구속 160km를 찍어보고 싶다”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육선엽은 구속 향상을 위해 유연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몸을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이전보다 몸이 유연해졌다.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었다.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 제구력과 변화구를 개선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신감 있는 커브를 가지고 있는 육선엽은 “커브에 대해 자신 있다. 두 가지 종류의 커브를 잘 다룰 수 있다”며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무실점 경기를 목표로 삼고 있는 그는 “고등학교 때 멋진 투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고, 이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웃음 지었습니다.
육선엽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칭스태프로부터의 평가를 통해 1군으로 올라갈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는 “결과보다는 기본기가 갖춰진 선수로 평가받고 싶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안정적인 투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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