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난 자리 뼈아픈 소노 김승기 감독 “웬만하면 DB 얘기하지 말라”

2023-2024 프로농구 시즌에서 고양 소노는 현재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팀은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최약체 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재정 문제로 팀 재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선수단에 월급을 지불하지 않고 프로농구연맹(KBL) 가입비를 미뤄야 하는 상황에서 팀을 재정비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디드릭 로슨과의 재계약 실패와 그의 이적은 팀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소노의 감독인 김승기는 24일 서울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DB 얘기는 꺼내지 말라”며 로슨의 이적을 후회하고 아쉬워하였습니다. 그는 로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로드 존스를 수원 KT에서 영입했지만, 로슨과 비교하면 여러 면에서 뒤지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

로슨은 지난 시즌 평균 18.7점으로 득점 순위 3위에 올랐으며,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다양한 통계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에 비해 존스는 3점 슈팅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대부분의 지표에서 로슨에 뒤져있습니다.

로슨은 최근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DB가 운이 좋았다”고 말하며 로슨의 이적을 아쉬워하였습니다.

김 감독은 이제 로슨과 함께하는 농구에 적응한 선수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로슨과의 게임이 아니라 존스와의 게임에 집중하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하였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로슨이 없다는 가정 아래, 존스와의 게임을 하라”고 말하며 팀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선수들에게 힘을 내라고 주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노는 최근 경기에서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2연패하였습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로슨의 이적으로 팀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로슨의 떠난 자리는 KBL 대표 3점 슈터 전성현과 국가대표로 성장한 이정현 등이 메울 것으로 보입니다. 소노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승리를 노릴 예정이며, 팀의 변화와 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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