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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톡톡] ‘타잔’ 이승용, “1승 10패?, 리신은 좋은 챔피언”

“첫 날과 둘째 날, 경기는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것 같아요.”

리신과 자르반 4세를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팀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한 ‘타잔’ 이승용은 기쁨을 감추지 않고 2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번 롤드컵에서 1승 10패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던 ‘리신’은 ‘타잔’의 연속 POG 수상으로 LNG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LNG는 2라운드에서 클라우드 나인(C9)과의 경기에서 ‘타잔’ 이승용과 ‘스카웃’ 이예찬의 활약으로 32분 만에 시리즈 두 번째 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2승을 더 하면 LNG는 부산에서 진행되는 녹아웃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진출하는 티켓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잔’ 이승용은 “두 번의 승리로 마음이 편안하다”고 승리 소감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리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연습을 많이 했고, 최근 AD 챔피언들이 강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신 챔프 자체가 좋다고 판단해서 경기에 활용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용은 “그리핀 시절 동료들과 대회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솔직한 속마음이에요. 만나게 된다면 상대해주지 않을 것 같아요. 어제와 오늘은 비교적 쉬운 경기였지만, 내일 경기는 이전 경기들과 다르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충분히 준비하면 성공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3라운드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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