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곤솔린 줄줄이 부상 이탈+유리아스 가정폭력 손절…건재한 커쇼와 강력한 신인의 등장, ’11년 연속 PS’ 다저스, 3년 연속 100승 찍고 디비전시리즈 직행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LA 다저스가 일찌감치 100승을 달성하여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5회까지 0-0으로 접전이었습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바비 밀러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투구했고, 이어진 빅토르 곤잘레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갔습니다. 곤잘레스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6회초에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첫 타자 윌 스미스가 좌전 안타를 치고, J. D 마르티네즈는 헛스윙 삼진에 걸렸습니다. 맥스 먼시는 볼넷을 골라 1사 1, 2루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아메드 로사리오가 좌중간 적시타를 치며 득점을 시작했고, 제임스 아웃맨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6회말에 등판한 라이언 페피엇은 첫 타자 케이시 슈미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3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회에는 에반 필립스가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시즌에 1번 타자로 뛴 무키 베츠는 타율 3할7푼, 프레디 프리먼은 타율 3할3푼1리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포수 윌 스미스는 타율 2할6푼1리에 홈런 19개로 다저스의 화력을 보완했습니다.

선발 투수 밀러는 5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올해 신인으로 뛰어들어 22경기에 등판하여 11승 4패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등 핵심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도 클레이튼 커쇼가 팀을 이끌며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8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4시즌 연속으로 100승을 기록한 다저스는 최근 11년 중 10번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최종전에서 다저스에게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감독 교체 후 성적 부진을 겪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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