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초반이지만’…LEC서 3전 전승 단독 선두 SK게이밍

EMEA LEC 윈터 시즌 초반을 뜨겁게 달군 팀 중 하나가 SK게이밍이다. 16일(한국 시각 기준)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마무리된 EMEA LEC 윈터 1주 차에서 SK게이밍은 프나틱, 로그, 매드 라이온즈 코이를 이기며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을 맞아 ‘니스퀴’ 야신 딘체르와 유럽 2부 리그 팀인 모비스타 라이더스의 정글러 ‘이스마’ 이스마일 부알렘을 영입한 SK게이밍은 1주 차를 빛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2013년부터 LEC에서 활동 중인 SK게이밍은 2014년 스프링 시즌에서 18승 10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으나 결승에서 프나틱에게 1대3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그 후 2023년 윈터 시즌을 제외하고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LEC 윈터에서는 강력한 팀들을 이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나틱, G2 e스포츠, 매드 라이온즈 코이, 팀 BDS, ‘원더’ 마르틴 한센,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등이 모인 팀 헤레틱스는 2승 1패로 선두를 놓쳤고, 자이언츠 게이밍과 엑셀의 합병팀인 자이언츠X, 로그는 1승 2패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LEC에 새로 합류한 카민 코프와 팀 바이탈리티는 3전 전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SK게이밍은 이번 시즌에서의 돌풍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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