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결승 자유투·프림 26점 폭발’ 현대모비스, SK 꺾고 결승 진출
현대모비스가 치열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4강전에서 서울 SK와 격돌했습니다. 경기는 매우 접전이었으나 현대모비스가 89-88로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게이지 프림(2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을 이끌며 공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이우석(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결승 자유투를 성공시켰습니다.
SK는 자밀 워니(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허일영(15점 4리바운드), 오재현(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투하였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에는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상대팀에게 3점슛과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쿼터가 종료될 때에는 18-22로 SK에게 뒤졌습니다.
그러나 2쿼터에 들어서면서 현대모비스는 근소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리온 윌리엄스와 워니, 허일영에게 연이은 득점을 허용한 것도 잠시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트랜지션 공격을 활용하여 리드를 유지했고, 케베 알루마와 김지완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전이 종료될 때에는 42-41로 현대모비스가 앞서고 있었습니다.
후반전에도 접전의 양상이 이어졌지만, 현대모비스는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김태완과 프림이 각각의 슛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경기 막판에는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이우석의 극적인 3점슛과 자유투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마지막 2.4초에서의 극적인 자유투는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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