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면 무적’ 텍사스, PS 원정 9연승 ‘ML 신기록’
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기록 중 하나를 세우며 팀을 무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텍사스는 최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3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맥스 슈어저의 부상과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3-1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시리즈 승리를 2승 1패로 만들었으며, 창단 이후 첫 우승까지 두 승만 남았습니다.
놀랍게도 텍사스는 포스트시즌에서 원정 9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내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승률 100%인 9연승 행진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원정 2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원정 2경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원정에서 활약하면서 지난해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모든 홈 경기에서 패배했던 기억을 뒤로하며 월드시리즈에서도 원정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역설적인 모습은 정규시즘과는 대조적입니다. 정규시즌에서는 텍사스가 홈에서 50승 31패로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원정에서는 0.494의 승률에 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포스트시즌에서 원정에서 빛을 발하고 있으며, 이것이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제 월드시리즈 4차전이 다가오며, 텍사스가 원정에서 10연승을 이어갈지, 시리즈를 3승 1패로 리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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