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요청까지 받는 KIA 안방 리스크 완전 해소? 국대포수 키워야 진짜이다

KIA는 최근 안방의 포수 고민을 극복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포수 문제로 고민이 계속되었는데, 김상훈의 은퇴 이후에도 차일목, 이홍구, 백용완이 주전급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한화 유망주 한승택과 SK 김민식의 영입으로 새로운 희망이 열렸다.

그러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두 선수로 고민은 계속되었고, 2022시즌에는 키움 박동원을 영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김민식은 SSG 랜더스로 보내졌고 박동원은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이에 긴급 대책으로 주효상을 키움으로부터 영입했다.

2023시즌에는 한승택과 주효상으로 안방 포수를 맡았지만, 타율 문제와 함께 안방전력의 부실함이 드러났다. 이에 부상으로 신범수와 김선우 등 2군 포수들이 나서면서 힘겹게 시즌을 버텨내었다. 그러나 6월에는 한준수가 뜻밖의 기회를 잡아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준수는 전역 후 20kg 감량 등의 노력을 통해 1군에 올라왔고, 김태군을 영입하여 안정성을 찾았다. 김태군은 시즌 막판에 장기 계약을 맺으며 안방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준수는 김태군의 백업으로 출전 기회를 얻게 되었고, 앞으로 3년 동안은 타이거즈 주전 포수로 발돔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희망주들도 등장했다. 군복무를 마친 권혁경은 퓨처스 팀에서 기량을 향상시키며 1군 진입을 노려볼 것으로 예상되고, 2024 신인 이상준은 오키나와에서의 캠프에서 홈런을 날리며 주목받았다. 현재의 포수 구도에서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IA는 지금까지의 안방리스크를 극복했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주전 포수가 명확하게 확보되지는 않았다. 경험이 부족한 한준수를 성장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권혁경과 이상준 같은 유망주를 키워 전체적인 포수 라인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카무라 다케시 코치의 복귀로 더 나은 수비와 타격을 지향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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