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완전체 된다···항저우 입성한 이강인 “(몸상태는)비밀이예요”[스경X항저우 현장]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핵심 전력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이강인은 취재진 앞에서 “팬들, 친구들,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간단히 말했습니다. 프랑스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며 유럽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이강인의 입국 소식에 몇몇 현지 팬들도 공항을 찾았습니다. 이강인의 PSG 유니폼을 들고 “강인”이라고 외치며 사인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팬들도 보였습니다.

최근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회복 기간을 거쳤던 이강인은 몸 상태에 대해 “비밀”이라고 말하며 대한축구협회 직원과 함께 공항을 떠났습니다. 이강인은 즉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대표팀에 이강인의 참여는 전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표팀은 전방 공격수 지원을 위해 중원에서 창의적으로 공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가 필요합니다.

이강인의 컨디션은 관건입니다.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졌지만, 최근 훈련에 복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교체로 나와 부상 그림자를 흩날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강인은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항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장거리 비행과 시차, 부상에서 벗어나 풀타임 경기를 치를 체력과 경기력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대표팀은 쿠웨이트와의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강인은 빠르면 24일의 3차전 바레인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팀들과의 경기 이후 컨디션을 고려해 조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황 감독은 이강힌의 합류 시점을 고려하여 “컨디션이 최고조가 될 때 투입해야 한다. 빨리 투입시키는 것보다 그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걱정하지 않고 어느 정도 계획을 세워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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