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눈앞 김시우, 쿼드러플 보기…25위로 대회 마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10위권 진입을 노리던 김시우(29)가 경기 막판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며 좌절했습니다.

2024년 1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5위로 출발하였으나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후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특히 16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기대했던 10위권 진입이 무산되었습니다.

김시우는 후반에도 버디를 기록하며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으나, 16번홀에서의 보기와 17번홀에서의 큰 실수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회를 마친 김시우의 결과에는 함께 출전한 임성재와 이경훈도 19언더파로 공동 25위에 오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선수인 닉 던랩(미국)이 최종 29언더파로 우승하였습니다. 던랩은 1991년 필 미컬슨 이후 33년 만에 PGA투어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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