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구단 사령탑에게 물었다, 팀 비밀병기는 누군가요? 최요한, 마테이, 서재덕, 허수봉…

11일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3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개막이 다가오는 14일을 앞두고, 선수들은 시즌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팬과 미디어에게 의지를 전하며 어떻게 시즌에 임할지 각오를 밝혔습니다.

올 시즌에는 V-리그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되었으며, 또한 V-리그 사용구도가 스타볼에서 미카사볼로 변경되는 등 변수가 많습니다. 이 두 가지 변화는 시즌 동안 뜨거운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한국전력, 우리카드, 그리고 KB손해보험은 각 팀 역사상 첫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게 패했던 현대캐피탈은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화재는 명가 재건을 꿈꾸며 도전합니다. 새로운 감독 오기노 마사지를 선임한 OK금융그룹도 7년 만에 정상에 도전합니다.

각 팀이 꿈꾸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에이스를 뒤에서 받쳐주는 선수들의 역할입니다. 또한 각 팀 감독들이 비밀병기로 뽑은 선수들의 깜짝 활약도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남자부 7개 구단 감독들이 뽑은 팀의 비밀병기는 누구일까요?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은 “비밀병기라기보다는 알려진 병기인데 요스바니다. 처음 왔을 때보다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은 “최요한이다. 이름만 말씀드린다. 실력은 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으며, OK금융그룹의 오기노 감독은 “비밀병기는 팀 전원이며, 바야르사이한의 역할도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우리 팀의 새로운 외인 마테이 콕을 말하고 싶다. 다른 팀 외인들과는 달리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우리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기대했습니다.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비밀병기는 아니지만, 서재덕 선수가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살은 다 안 빠졌지만, 아포짓 자리에서 리시브도 많이 하고 있고 공격도 좋습니다. 시즌 끝날 때까지 좋은 컨디션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희망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옆에 있는 허수봉 선수다. 몸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라고 했으며,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 팀의 베테랑 선수들을 말하고 싶습니다. 별 하나 더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배고프고 있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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